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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참다운 보시를 하기 위해 무엇을 이겨내야 할까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많은 싸뚤라빠 무리의 하늘사람들이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제따바나를 두루 밝히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예배를 올리고 한쪽으로 물러섰다.
3.
한쪽으로 물러서서 한 하늘사람이 세존의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하늘사람] “인색하고 또한 게을러서
이와 같이 보시를 행하지 않네.
공덕을 쌓아 가는 사람은
돌아옴을 알아 보시를 행하네.”
4.
그때 다른 하늘사람이 세존의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다른 하늘사람] “인색한 자는 두려워서 베풀지 않네.
베풀지 못하게 하는 두려운 것은
인색한 자가 두려워하는
굶주림과 목마름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어리석은 사람이 만나야 하는 운명이네.

인색함을 반드시 이겨서
마음의 티끌을 극복하여 보시하세.
이러한 공덕은 저 세상에서
뭇삶들에게 의지처가 되네.”
5.
그때 다른 하늘사람이 세존의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다른 하늘사람] “험한 길을 함께 가는 좋은 벗처럼
조금 있어도 나누어주는 사람은
죽는 자  가운데서 죽지 않는다.
이것은 영원한 가르침이네.

어떤 사람은 조금 있어도 베풀고
어떤 사람은 많아도 베풀지 않으니
조금 있어도 나누어주는 보시는
천 배의 선물처럼 헤아려지네.”
6.
그때 다른 하늘사람이 세존의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다른 하늘사람] “주기 어려운 것을 베풀고
하기 어려운 것을 하는 사람
참답지 않은 사람은 따르지 못하니
참사람의 가르침은 따르기 어렵다네.

참사람과 참답지 않은 사람은
오늘부터 그 길이 다르니
참답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고
참사람은 하늘나라로 간다네.”
7.
그때 다른 하늘사람이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어보았다.

[다른 하늘사람] “세존이시여, 누가 시를 참으로 잘 읊었습니까?”

[세존] “차례로 모두 잘 읊었는데 나의 것도 또한 들어보게.
벼이삭을 모아 아내를 부양하고
조금 있어도 보시하는 사람은 가르침을 실천하네.
천 사람이 십만의 보화로 재를 올려도
그러한 보시에 비해 16분의 일의 가치도 없네.”
8.
그때 다른 하늘사람이 세존께 시로 여쭈어보았다.

[다른 하늘사람] “왜 그 굉장히 풍부한 큰 제사가
올바른 보시로서 가치가 없습니까?
천 사람이 십만의 보화로 재를 올려도
그러한 보시에 비해 가치가 없습니까?”
9.
그때 세존께서는 그 하늘사람에게 시로 대답했다.

[세존] “어떤 사람은 부정하게 살면서 보시하니
상처 내고 죽이고 또한 괴롭히네.
그 보시는 눈물과 상처로 얼룩진 것이며
올바른 보시로서 가치가 없네.
천 사람이 십만의 보화로 재를 올려도
그러한 보시에 비해 16분의 일의 가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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