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빠알리성전협회 Korea Pali Text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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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묻는다면

명상수행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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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이 세계는 내가 만든 것인가 남이 만든 것인가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수행녀 쎌라가 수행녀 쎌라는 공주로 알라비 왕국에서 태어났으므로 알라비까라고도 불린다. 그녀가 아직 처녀였을 때에 부처님께서 알라비를 방문했다. 그때 쎌라는 아버지와 함께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재가신도가 되었으나 나중에 발심하여 출가해서 아라한이 되었고 주로 싸밧티에 살았다.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로 들어갔다. 싸밧티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발우를 물리고 나서 대낮을 보내려고 안다 숲으로 갔다. 안다 숲속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려고 한 나무 밑에 앉았다.
2.
그때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쎌라에게 몸의 털이 곤두서는 두려운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쎌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쎌라에게 시로써 이야기했다.
[빠삐만] “누가 이 환영을 붓다고싸에 따르면, ‘자신의 존재’를 뜻한다. 자신의 존재는 곧 다섯가지 존재의 다발(五蘊)을 말한다. 따라서 이 세계 또는 일체가 환영이다.
만들었는가?
환영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환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이 환영은 어디에서 소멸되는가?”
3.
그때 수행녀 쎌라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사람인가 사람이 아닌가, 이 시를 읊조리는 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4.
그리고 수행녀 쎌라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것은 악마 빠삐만이 나에게 몸의 털이 곤두서는 두려운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시를 읊조리는 것이다.’
5.
그때 수행녀 쎌라는 ‘이것은 악마 빠삐만이다’라고 알아채고 악마 빠삐만에게 시로써 대답했다.
[쎌라] “이 환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며
이 재난은 자신이 괴로움의 장소이므로 자신의 존재에 관하여 이렇게 말한 것이다.
타인이 만든 것도 아니니
원인을 연유로 생겨났다가
원인이 멸하면 사라져버리네.│1│
마치 어떤 씨앗이 밭에 뿌려져
흙의 자양분을 연유로 하고
습기를 조건으로 하여
그 두가지로 성장하듯이.│2│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과 칸다는 존재의 다발 즉 물질, 감수, 지각, 형성, 의식(色受想行識)의 다발을 말한다.
인식의 세계 다투는 인식의 세계를 말하는데 시각의 세계, 형상의 세계, 시각의식의 세계 등 열여덟가지의 감각과 감각대상과 감각의식의 세계(十八界)가 여기에 속한다.

또는 이들 감각영역들은 아야따나는 한역에서는 입처(入處)라고 하는데 여섯가지 감각영역(六入處)을 말한다.

원인을 연유하여 생겨났다가
원인이 소멸하면 사라져버리네.”│3│
6.
그때 악마 빠삐만은 ‘수행녀 쎌라는 나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알아채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며 바로 그곳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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